5만원대 컴퓨터 스피커 브리츠 BR-1000A2 리뷰
기존에는 브리츠 Z2100 Pinacle2 스피커를 쓰고 있었다. 스피커가 찍힌 곳이 있고 더 좋은 음질을 가진 스피커를 사용해보고 싶어 새로 컴퓨터 스피커를 구매하게 됐다. 스피커에 몇 십만원까지 투자하고 싶진 않아 5만원대 컴퓨터 스피커 중에서 알아봤다.
캔스톤 LX15 스타크, 한성컴퓨터 SIROCO GS400, 브리츠 BR-1000A2 세 스피커 중 뭘 살지 고민 했다. 캔스톤은 불량이 있다는 평이 많아 제외했고 브리츠가 지인에게 추천도 받고 디자인도 더 괜찮아 보여 브리츠의 BR-1000A2 스피커를 구매했다.
브리츠 BR-1000A2 평가 :패키징
우선 브리츠 BR-1000A2 스피커의 패키지에는 스피커의 스펙, 기능에 대한 것들이 써져있다. BR-1000A2 스피커가 나온지 벌써 6년 이상 되서 그런지 뒤에 나오는 무늬들이 촌스러워 보이긴 했다.
패키지안의 스티로폼을 빼면 포장이 된 두 개의 스피커가 보인다.
스피커
패키지에는 각종 선들과 스피커 설명서, 스피커가 들어있었다. 앞의 망을 제거하면 크기는 150 (W) x 228 (H) x 161mm (D)다. 앞의 망을 제거하면 위 아래로 두 개의 유닛이 보인다.
뒤에는 덕트가 있다. 또한 두 개의 입력을 지원하며 다이얼로 베이스 볼륨과 마스터 볼륨을 조절 가능하다. 베이스 볼륨 다이얼은 돌리다보면 중앙에 걸리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이 기본값인 듯 하다. 스피커를 사용하면 우측 스피커의 뒷 부분이 좀 뜨거워진다.
스피커를 연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스피커를 설치할 곳에 배치시켜 놓고 뒤에 클립을 눌러 각 색깔에 맞게 스피커 연결 선을 넣어 연결하자. 선이 다 들어가진 않는다 억지로 다 넣을 필요는 없다. 그 후 오디오 연결 선을 라인 A 또는 라인 B에 연결하면 된다. 라인 A는 트위터가 강화된 단자다.
두 개의 입력 단자가 있어 이런식으로 연결 단자를 꽂고 aux 선을 꽂아서 휴대폰과 연결할 수 있다. 전에 쓰던 브리츠 Z2100 Pinacle2 스피커는 aux선을 입력할 곳이 없었는데 BR-1000A2엔 있어 편리했다.
소감
맨 처음에 봤을 땐 기존 스피커에 비해 크기가 꽤 커보였다. 처음 아무 노래를 들었을 땐 확실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니터 스피커를 쓰다 직접 스피커를 사서 듣는 느낌이었다.
며칠 사용하다 다시 비교를 해봤다. 아무 노래를 번갈아 가며 들어봤는데 BR-1000A2 스피커가 기존 스피커에 비해 음질이 확실히 좋게 느껴졌으며, 역체감 인지 기존 스피커의 소리가가 물에 잠긴듯한 먹먹하게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