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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10조에 인수... 낸드 2위 도약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산업을 10조 3000억원에 인수한다.
SK하이닉스는 20일 공정고시를 통해 인텔의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업을 10조 30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인텔의 낸드 SSD, 낸드 단품과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팹등이다. 인텔 옵테인 사업은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 되면 SK하이닉스가 낸드시장 점유율에선 삼성에 이어 글로벌 2위를, 기업용 SSD 시장에선 삼성을 제치고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승인을 받으면 SK는 우선 70억 달러를 지급하고 2025년 3월에 20억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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